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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다시 태어나다

by 유니닷:) 2025. 4. 19.

    [ 목차 ]

2025년, 관객의 깊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오랜만에 무대로 귀환합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고전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9세기 유럽의 퇴폐적 아름다움, 인간 내면의 욕망, 도덕적 붕괴를 섬세하고도 강렬하게 그려낸 뮤지컬입니다.


이번 공연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지며, 더욱 풍부해진 음악과 무대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2025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 대한 정보와 기대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연 기본 정보

2025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다시 태어나다
2025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다시 태어나다

공연명: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공연 기간: 2025년 03월 30일 ~ 2025년 06월 08일

공연장소: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출연진: 유현석, 윤소호, 재윤, 문유강, 최재웅, 김재범, 김경수 등

관람 등급: 만 13세 이상

러닝타임: 약 150분 (인터미션 포함)

티켓 가격: 등급별 상이 (예매 사이트 참고)

 

원작을 바탕으로 한 매혹적인 줄거리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아름다움에 집착한 한 남자의 타락과 파멸의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원작을 바탕으로 각색된 뮤지컬은 다음과 같은 흐름을 따릅니다:

▪ 젊고 순수한 청년, 도리안
도리안 그레이는 외모마저 예술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청년입니다. 런던의 사교계에 갓 발을 들인 그는 화가 ‘바질 홀워드’에게 초상화를 그려지게 되고, 그의 미모는 그림 속에서도 완벽히 표현됩니다.

▪ 유혹자 ‘헨리 경’의 등장
도리안은 바질의 친구인 ‘헨리 워튼 경’에게 강한 영향을 받게 됩니다. 헨리는 쾌락주의와 허무주의를 설파하며 도리안의 사고를 뒤흔듭니다. 도리안은 “늙는 것은 고통이다, 젊음이야말로 절대적인 가치다”라는 헨리의 사상에 매혹되고, 자신의 초상화가 대신 늙고 자신은 영원히 젊기를 바라는 저주에 가까운 소원을 빌게 됩니다.

▪ 초상화에 나타나는 죄와 타락
이후 도리안은 삶의 쾌락에 빠져들고, 주변 사람들을 상처입히고 파멸시키는 행동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그는 젊음을 유지한 채 살아갑니다. 대신 그의 초상화는 점점 끔찍하게 변해가며 그의 죄악을 고스란히 담아냅니다.

▪ 도리안의 파멸
자신의 이기심으로 사랑하는 여인 ‘시빌 베인’을 죽음으로 몰고 가고, 바질을 살해하기에 이릅니다. 죄책감과 두려움에 시달린 도리안은 결국 그림을 파괴하려 들지만, 그 순간 본인이 죽고, 초상화는 다시 원래의 아름다움을 되찾습니다. 젊음을 지키려던 그의 욕망은 결국 그를 파멸로 이끕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단순한 퇴폐미를 넘어서 인간의 욕망, 자아, 도덕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테마인 ‘외모 지상주의’, ‘쾌락 추구’, 그리고 ‘도덕의 붕괴’는 관객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뮤지컬 넘버와 음악의 매력

도리안 그레이는 음악적으로도 매우 강력한 매력을 지닌 작품입니다. 고딕적이고 드라마틱한 넘버들이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각 인물의 심리와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주요 넘버로는 다음과 같은 곡들이 있습니다:

"그림자 속으로" – 도리안의 욕망을 담은 메인 테마

"거울 속의 나" – 자아의 분열을 다룬 강렬한 솔로곡

"시빌의 노래" – 사랑과 순수함을 상징하는 시빌의 테마

"운명이라는 이름의 그림" – 도리안과 헨리의 듀엣 넘버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 공연장의 매력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는 크게 대극장과 소극장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중 대극장은 약 500석 규모로, 중대형 공연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완성도 높은 무대가 자주 올라옵니다. 무대와 객석은 계단식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대부분의 좌석에서 시야 확보가 잘 되는 편인데요, 특히 1층 중간에서 뒤쪽 좌석은 무대를 조망하기에 가장 적절한 위치로 꼽힙니다. 1층 앞열에서는 배우들의 표정과 동작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몰입감이 뛰어나지만, 무대 전체 구성을 보기엔 약간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2층 좌석의 경우 무대와의 거리가 있는 대신 전체 무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가격대도 조금 더 부담이 적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측면 좌석은 일부 시야가 가려질 수 있으니 예매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음향 부분도 관람객들이 자주 칭찬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대극장은 전체적으로 소리 전달이 고르게 퍼지도록 설계되어 있어, 좌석 위치에 따른 큰 차이는 없는 편입니다. 특히 1층 중앙 좌석은 음향의 밸런스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어, 뮤지컬이나 음악 중심 공연을 감상하시기에 적합합니다. 2층 좌석에서도 소리의 울림은 비교적 잘 전달되며, 대사 전달력도 좋은 편이지만 1층보다는 다소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공연 관람 전 참고하실 만한 팁도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공연장 내부에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라 찾아가기도 편리하죠. 공연장 인근에는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몰려 있어, 공연 전후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다만 공연장 내에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니 관람 전에 참고해주세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는 공연의 질은 물론이고 관람 환경도 매우 우수한 공연장입니다. 좋은 좌석 선택과 충분한 사전 정보만 있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관람이 가능하실 거예요.

 

관객의 기대 포인트

▪ 오랜만의 귀환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최근 몇 년 간 무대에 오르지 않았던 작품입니다. 그만큼 이번 공연은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반가운 재회가 될 것이며,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캐스팅의 기대
아직 정식 캐스팅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도리안 역에는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스타 배우의 출연이 예상되며, 헨리 경과 바질, 시빌 등도 유능한 배우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추천 관람 포인트

고전 문학 기반의 뮤지컬을 좋아하는 관객

아름다움과 인간 본성에 대한 메시지를 깊이 느끼고 싶은 분

배우의 연기력과 무대 연출, 음악을 종합적으로 즐기고 싶은 관객

대학로 아트센터에서의 몰입형 공연을 경험하고 싶은 분

 

티켓 예매 팁

조기예매 할인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 예매를 추천합니다.

평일 저녁 공연은 상대적으로 티켓 경쟁이 적은 편입니다.

1층 중간 블록 좌석은 시야와 사운드 모두 우수하여 추천합니다.

 

뮤지컬 팬들의 기대평

“오랜만에 도리안이 돌아와서 너무 반갑다”
“헨리 경 배우의 말투 하나하나에 빠져들었다”
“무대 디자인이 웅장하면서도 고딕적이라 인상 깊었다”
“그림과 도리안의 관계가 무대에서 너무 잘 표현되어 소름 돋았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단순한 이야기 그 이상을 품은 작품입니다. 고전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2025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